오르조 보리차(디카페인) , 한국 보리차와 뭐가 다를까?

오르조 보리차란?

한국에서 보리차라고 하면, 보리를 볶아서 물에 우려 마시는 구수한 음료가 떠오른다. 하지만 오르조 보리차는 조금 다르다. 이탈리아에서는 보리를 커피 대용 음료로 활용하기 위해 강하게 볶고, 곱게 갈아서 마신다. 한마디로 **"커피처럼 진한 보리차"**라고 보면 된다. 반면, 한국 보리차는 보리를 통째로 볶아서 물에 넣고 끓여 마신다. 그래서 맛도 훨씬 부드럽고 은은한 편이다.

오르조 보리차	강하게 볶아서 커피처럼 진한 풍미
한국 보리차	은은하고 담백한 구수한 맛

오르조 보리차

맛은 어떻게 다를까?

오르조 보리차는 깊고 진한 고소함에 살짝 단맛과 쓴맛까지 느껴진다. 커피와 흡사한 맛 덕분에 카페에서도 “오르조 커피”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특히 라떼로 만들어 마시면 진한 보리향이 퍼지면서 고소한 맛이 극대화된다. 반면, 한국 보리차는 깔끔하고 가벼운 구수함이 특징이다. 어릴 때부터 물처럼 마셔와서 익숙한 맛이지만, 오르조와 비교하면 훨씬 가볍고 부담 없는 느낌이다.

오르조 보리차	깊고 진한 고소함, 살짝 단맛, 은은한 쓴맛
한국 보리차	깔끔하고 부드러운 구수함

오르조 보리차

마시는 방법은 어떨까?

오르조 보리차

오르조는 원두처럼 곱게 갈아서 에스프레소 머신, 프렌치프레스, 드립 방식으로 내려 마신다.

뜨거운 물에 우려내도 좋지만, 거품이 올라오는 '오르조 라떼'로도 즐길 수 있다.

아이스로 만들면 구수한 보리맛 아이스커피 같은 느낌이다.

한국 보리차

보리를 통째로 볶아 물에 끓여 마신다.

여름에는 냉침해서 시원한 보리차로 마시기도 한다.

뜨겁게 끓이면 위를 따뜻하게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효능은 차이가 있을까?

오르조 보리차 효능
커피대용가능	카페인이 없지만 커피처럼 마실 수 있어 부담이 적다.
장 건강에 도움	오르조에 들어 있는 섬유질이 장을 튼튼하게 한다.
혈당 조절	혈당을 천천히 올려줘서 당뇨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국 보리차 효능
체내 수분 보충	물처럼 마시기 좋고 갈증 해소에 효과적이다.
위 보호 효과	위에 부담이 적고 따뜻하게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
이뇨 작용	노폐물 배출을 도와 몸을 가볍게 한다.

 

오르조와 한국 보리차는 같은 보리를 사용하지만, 볶는 방법과 마시는 방법이 다르므로 혹시 커피를 끊고 싶은 사람은 건강을 위해 오르조 보리차를 선택하시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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